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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발렝땅이 대기업 팀장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25일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선 한국살이 16년 차 발렝땅 팀장의 막걸리 양조장에서의 특별한 회식 이야기가 방송된다.
발렝땅은 지난 방송에서 K대기업 직장인의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막걸리 만들기가 취미라고 밝힌 발렝땅은 최근 촬영에서 회사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수제 막걸리를 대접하기 위해 자신이 자주 가는 막걸리 양조장으로 동료들을 초대했다.
발렝땅은 정성을 다해 빚은 막걸리로 직장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기대와 달리 발렝땅 표 막걸리를 맛본 동료들의 표정은 심상치 않았는데, 이에 당황한 그는 말까지 더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에서 급히 다른 막걸리를 꺼내 와 한국인 동료들에게 막걸리의 역사를 읊으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과연 두 번째 막걸리로는 동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회식 자리에서는 발렝땅의 입사 초기를 기억하는 선배들의 '라떼 토크'가 공개됐다. 선배들은 발렝땅이 지금은 어엿한 K대기업 팀장이 됐지만, 입사 당시 부서 내 유일한 외국인이었기에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발렝땅은 "당시 자신에게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 외로웠지만, 좋은 선배를 만나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해 동료들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그는 회사에서 살아남아 팀장 자리까리 오를 수 있었던 비결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가 밝힌 직장 생활의 비결은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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