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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빅나티가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해 연인과 스킨십을 나눠 논란이 일었던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킹받는 뉴스쇼' 49번째 에피소드 '빅나티가 최초로 밝히는 그날의 행적'이 공개됐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6월 진행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했다. 그러나 공연 도중 무대 뒤로 사라졌고, 백스테이지로 향해 한 여성과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빅나티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가 '공연 중 돌발 행동'을 언급하면서 당시 심경을 물었다.
무대를 이탈했을 당시 미발매곡으로 공연을 펼친 빅나티는 "공연 전날 완성한 곡이었다"며 "곡 만들 때 감정이 새록새록 남아있는 상태로 공연하니까 심취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절대 계획이 아니었다"는 빅나티는 "멋지게 무대 하는 그 모습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치기 어린 마음에 했던 경솔한 행동이다.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고개 숙였다.
빅나티는 자신의 첫사랑이 벤쿠버에 갔다면서 빅나티의 노래 '밴쿠버'를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신곡도 밴쿠버 그녀 이야기로 음반이 채워져 있다고.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가 "밴쿠버의 그녀가 그 해프닝의 주인공이냐"고 질문했고, 빅나티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그분과 전화 연결 가능하냐"고 묻자 "지금 밴쿠버가 새벽이다. 지금도 롱디다"고 고백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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