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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별다른 멘트는 없이 짧은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횡단보도 풍경을 찍은 영상인데, 카메라 각도에 비추었을 때 횡단보도가 내려다보이는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대기 중인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손을 좌우로 흔들며 가벼운 율동도 펼치는데, 놀랍게도 해당 인물의 정체가 바로 뷔였다.
뷔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신호가 바뀌자 길을 건너면서도 뷔는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민희진 대표가 공개한 뷔의 귀여운 일상이 팬들의 미소를 불러일으킨다.
영상 속 뷔가 포착된 장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횡단보도로 알려졌다.
한편, 뷔는 최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내고 컴백했다.
'레이오버(Layover)'는 뷔가 데뷔 후 처음 내놓은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다. 앞서 소속사는 '슬로우 댄싱'에 대해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R&B 곡으로, 재즈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움이 깃든 뷔의 보컬을 중심으로 후반부의 즉흥 플루트 연주에 이르기까지, 곡 제목처럼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느긋함, 자유로움, 평온함이 이어진다"고 자평한 바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블루(Blue)', '포 어스(For Us)', 보너스 트랙인 '슬로우 댄싱(Slow Dancing)'(Piano Ver.) 등 총 여섯 곡이 담겼다. 민희진 대표가 참여해 화제였는데, 민희진 대표는 뷔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고스란히 공개해 많은 팬들에게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뷔의 솔로 앨범 참여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면서 "이번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건 음악이다.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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