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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3개월 차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신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아내는 주인, 나는 종이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반전 신혼 민낯을 밝힌다. 데뷔 18년 차 가수이자 ‘홍대 여신‘으로도 유명한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 남편을 공개한다. 레이디제인의 남편 임현태는 과거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에서 존재감을 뽐낸 것은 물론 현재는 뮤지컬과 드라마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7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레이디제인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은 연애와 다르더라”며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정원 딸린 60평대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직접 마련한 자가에 “남편은 몸만 들어왔다”며 깜짝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뒤이어 “6개월 간 직접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유럽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안방과 주방, 소품 샵을 옮겨놓은 듯 한 거실까지 선보여 스튜디오의 반응이 폭발했다는 전언이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서장훈은 “나중에 이사 가면 인테리어 해달라”며 레이디제인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집에 여동생이 방문했다. 그런데 레이디제인은 “남편과 있으면 내가 쓰레기가 된다”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7년 장기 연애에도 서로 맞지 않는 극과 극 성향을 털어놓았다. 매사 빠릿한 남편 임현태와 달리 여유로운 레이디제인의 성격 차이로 생긴 일화를 듣던 스튜디오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그런데 모두 “레이디제인이 잘못했네”라며 질타를 가한 반면, 유일하게 스페셜 MC 홍진호만 “나는 너 이해해” 라며 구 썸녀(?) 레이디제인의 편을 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레이디제인은 하루 종일 관심을 요구하고 끊임없이 연락하며 집착하는 남편 임현태에 고충을 토로했다. 급기야 “동굴에 들어가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하기도.
한편 이날 ‘동상이몽’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상이몽’./ SB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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