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여빈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27일 매니지먼트mmm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전여빈의 감각적인 무드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여유로운 어느 날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화보 속 전여빈은 모든 착장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시선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인물이 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우선 대본에 충실한다. 그 사람을 유추할 수 있는 모든 지도가 대본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본에서 그 인물을 찾기 위해 샅샅이 살펴본다. 마치 지도를 꼼꼼히 보듯 말이다”라고 답하며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전여빈은 이날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을 통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