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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명필름랩 6기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 프로젝트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 독립영화의 미래를 이끌며 새로운 비전이 될 열정 어린 작품들을 선정해 선보이는 섹션이다.
'해야 할 일'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념 포스터는 영화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강렬한 이미지와 강렬한 문구가 시선을 잡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해야 할 일'은 신예 박홍준 감독이 실제로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작품. 구조조정 지시를 받고 직원이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야기를 해고의 대상자가 아닌 실행하는 대척자인 주인공의 입장에서 풀어가는 새로운 관점이 돋보인다.
앞서 '해야 할 일'은 2022년 부산영상위원회 장편 극영화 제작지원사업 대상작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사아영화펀드(AFC)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영화 '해야 할 일'을 제작한 명필름랩은 명필름문화재단에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에서 시작한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매해 데뷔 감독의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해 한국 영화계, 영화 인재와 새로운 영화 탄생의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기 '눈발', '환절기', '수퍼 디스코'를 시작으로, 2018년 독립영화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2기 '박화영',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과 다수의 상을 수상한 3기 '국도극장',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5기 '빛나는 순간'을 배출했다.
영화 '해야 할 일'은 10월 8일(일) 13시 CGV센텀시티, 10월 9일(월) 1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 10월 11일(화) 16시 CGV센텀시티에서 상영되며 박홍준 감독과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영웅, 장리우, 이노아, 강주상, 김남희 배우가 GV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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