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추석에 "19금 막장드라마 방영" 비난…차라리 ‘연인2’ 보겠다[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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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6% 자체 최저 기록
"10월 13일부터 '연인 파트2' 볼 것"

'7인의 탈출'/SBS 캡처
'7인의 탈출'/SBS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자극적인 내용을 방영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5회에서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의 정체는 방다미(정라엘 분)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였고, 그를 페이스오프 시킨 사람은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이라는 반전이 공개됐다.

'7인의 탈출'/SBS 캡처
'7인의 탈출'/SBS 캡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방송된 5회는 5.6%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4회 7.7%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기록이다.

한 네티즌은 30일 시청자 게시판에 “추석명절날 온가족들이 모이는 이번주 방송분부터 19세 등급표시 되는 한가위에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을 방송내보는게 재정신 인가요? 어떻게 추석날 이런 자극적인 내용을 내보낼수가 있죠”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청률도 하락했다. 이젠 사람들이 김순옥 작가 작품 안본다. 그리고 10월 13일 부터는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가 시작됩니다 차라리 그걸 보는게 낫겠네요”라고 했다.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등에서도 폭력성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는 ‘7인의 탈출’에서도 이슈를 몰고 다녔다.

지난 15일 첫 방송 이후 ‘7인의 탈출’은 원조교제, 교내 출산, 가정폭력 등을 여과 없이 방영해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1~2회에서는 극 중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고명지(조윤희)가 한모네(이유비)로부터 다이아몬드 팔찌를 받는 내용이 그려져 논란을 촉발시켰다.

현직 교사들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된지가 언제인데 교사가 뇌물을 수수하는 장면을 버젓이 방영할 수 있으냐”면서 “제작진은 즉각 사과하라”고 반발한 바 있다.

'7인의 탈출' 6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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