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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명절 결혼 잔소리에 대한 대처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추석과 어울리는 고즈넉한 풍경 속 철원 오대 꽃밥과 민물 매운탕 먹방이 펼쳐졌다.
첫 번째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던 유민상은 데프콘과 김해준에게 결혼을 언급하며 "명절에 결혼 이야기 들으면 빠져나가는 방법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우리 엄마에게 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유민상은 "그런 거 하지 말고 장가나 가라. 남들은 손주 보는 데라고 말씀하시면, 엄마 내가 결혼하는 순간 갖고 계신 카드는 반납하셔야 한다고 말한다"라며 상황을 반전 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은 "그러면 엄마는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서둘러서 다 될 게 없어라고 답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유민상은 식당에서 추가 주문한 음식을 빨리 나오게 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유민상은 빈 그릇을 긁는 소리를 내면 사장님에게 은근 압박을 주게 된다고 말해 먹방 8년차 다운 노하우를 뽐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IHQ]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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