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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이택근 코치가 U-18 야구 국가대표팀 이영복 감독과 신경전을 벌인다.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최강야구’ 60회에서는 1만 6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팀에게 스윕 패를 당했다. 직관 경기에서 다시 만난 만큼 최강 몬스터즈의 필승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택근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또한 이광길 코치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메꾸며 코치로서 맹활약한다.
특히 라커룸 미팅 때 선수들에게 이영복 감독의 ‘입 야구’를 가장 조심 해야 된다고 강조했던 이택근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3루 베이스 코치로 나선다. 역시나 경기가 시작되자 ‘입 견제’의 달인 이영복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을 흔들기 시작했고 이에 이택근은 뼈 때리는 일침을 가하며 응수한다고.
청소년 대표팀의 각성을 위해 이기겠다는 이택근과 국가대표로서 절대 질 수 없다는 이영복 감독 중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네 번째 직관 경기 결과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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