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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 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2024년 일본 투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독도 표기를 누락시킨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다.
현재 트레저는 일본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으로,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트레저는 내년 일본 투어 스케줄을 깜짝 발표했는데, 이때 띄운 영상 속 지도가 문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레저가 내년 1월 6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지도에 대한민국 영토 '독도'가 아예 빠졌다.
지도에서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제주도, 일본 대마도(쓰시마섬) 등은 그려 넣은 것으로 볼 때 한일간 민감한 사안인 독도를 고의로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게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일본의 눈치를 본 것이라는 반응도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반발에 YG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한편 2020년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당시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사히, 하루토 등 일본인 멤버 2명이 속해 있다.
[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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