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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화사가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화사가 출연했다.
화사는 "얘 되게 순둥순둥하고 놀 줄도 모르고 놀아본 적도 거의 없다"는 신동엽의 말에 "맞다"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이어 "돈 버는 맛에 빠지면 놀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화사는 "신동엽과 술을 한 번 마셔보고 싶었다. 이효리, 성시경, 신동엽과 가장 술을 마셔보고 싶었다. 그런데 다 이뤄서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또 "올해가 스물 아홉이었는데, 올해 제야의 종을 칠 때 후회를 했다. 내가 스물 아홉이 됐는데 20대일 때 왜 이렇게 놀지 않았지? 싶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 그랬더니 얼굴이 너무 붓더라. 심각하게 부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왜 그러지 아냐"며 "술 마실 때 많이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다음 날 술이 깨지 않으면 뭐가 자꾸 땡긴다. 그래서 조금씩 살이 찌는 거다. 그걸 우리는 부었다고 하더라. 살이 찐 거다"라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케했다.
이날 화사는 "학창시절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혼자 춤을 추곤 했다"는 정호철의 질문에 "어릴 적에는 조용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반장 스타일이었다. 공부할 때는 조용하고, 예체능할 때는 시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우리도 그랬다. 그래서 이렇게 잘 통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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