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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수미가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를 홍보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배우 김수미를 위해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시사회가 끝난 후 김수미의 대기실에 깜짝 방문한 김용건. 김용건은 꽃선물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다. 김수미는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하)정우의 영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남는 시간에 '가문의 영광'을 보러 오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주인공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정준하는 영화 감독에게 "내가 영화에서 실크 옷을 입고 나온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는데 그걸 편집하셨더라. 그럴거면 그냥 반팔을 입고 나올 걸 그랬다"고 장난스레 항의했다. 이에 감독은 "고의는 아니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후 멤버들은 김혜자와의 눈물의 만남을 회상했다. 김용건은 "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30대가 뛰어가는 것 같다"며 동조햇다. 김수미도 "가슴이 먹먹하고 복받치더라"며 당시의 여운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언니가 쑥을 좋아한다. 첫 쑥이 나오는 봄에 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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