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은빈이 부산국제영화제 최초로 개막식 단독 진행을 맡는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컴퍼니온에 따르면 이제훈의 불참 사유는 허혈성 대장염이다. 컴퍼니온은 이날 “이제훈이 지난 1일 밤 급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을 가게 됐고, 허혈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응급 수술을 하게 됐다”며 “수술을 잘 마쳤고 현재 빠르게 회복 중에 있다. 불가피하게 예정된 부산 일정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분해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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