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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7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무드리크와 19분 브로야의 연속골이 터졌다. 첼시의 시즌 2승. 첼시는 2승2무3패로 리그 11위까지 올라섰다. 반전을 이룬 것이다.
하지만 첼시의 완벽한 반전은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다. 첼시의 2승은 약체인 루턴 타운과 풀럼에 얻은 결과다. 또 여전히 팀 내 불화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의 적은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첼시 선수단이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와 간판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리더십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10억 파운드(1조 6400억원) 이상을 썼음에도 첼시는 우승권에서 벗어나 있다. 첼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실바와 스털링이 확실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실바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서 "내부 소식통은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적으로 매우 제한적인 전술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첼시 내부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티아고 실바, 첼시-풀럼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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