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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재이와 지소연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100회를 맞이한 가운데 과거 상담 고객들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이날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늘은요 문을 성대하게 열어볼까요?"라며 밝게 인사했다. 이와 함께 MC 정형돈, 이윤지, 박나래는 박수를 치며 축하 노래를 불렀다. 네 사람의 모습이 담긴 분홍색 축하 케이크도 자리했다.
정형돈은 "드디어 '금쪽상담소'가 100회를 맞이했다"며 "저희가 그동안 만난 고객님들만 무려 174명. 그분들과 함께 정말 울고 웃고 다양하게 고민들을 해결하면서 쉼 없이 달려오지 않았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윤지는 "이분들 중에서 '금쪽상담소' 100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사실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가장 먼저 인사를 전한 이는 서정희였다. 앞서 서정희는 투병 중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인생의 회한을 털어놓은 바 있다. 서정희는 "저희 엄마도 오은영 선생님과 상담 이후로 저와 관계가 정말 좋아진 것 같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전화가 두렵다는 상담을 받았던 허니제이는 "전화 잘 받고 있다. 심지어 제가 전화를 먼저 하게 되더라. 정말로 신비로운 경험을 했다"며 "100회 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라. 저도 늘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표했다.
'금쪽상담소' 최초로 부부 상담을 받았던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9개월 된 딸 송하엘 양과 함께 등장했다. 당시 두 사람은 난임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던 바. 선글라스를 끼고 쪽쪽이를 문 송하엘 양을 든든히 품에 안은 송재희, 딸의 손을 꼭 잡은 채 만지작거리는 지소연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지소연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희를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 덕분에 저희에게 이렇게 하엘이라는 기쁨이 찾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박나래는 "우리 박사님이 삼신할매처럼 기운을 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 또한 "점지를 딱 해주신 것"이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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