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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바벨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영입 정책을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보아텡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선수단에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트 등 3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뮌스터와의 2023-24시즌 DFB포칼 1차전에선 3명의 선터백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가 센터백으로 나서야 했다.
독일 매체 ZDF는 지난 2일 '보아텡이 바이에른 뮌헨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보아텡은 라이프치히전 이후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아텡을 영입해 얇은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보아텡은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후 2021년 팀을 떠났고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보아텡은 센터백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아텡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면서 9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만 두 차례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이 없는 보아텡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인해 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3차례 차지했던 수비수 출신 바벨은 4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영입 정책을 비판했다. 바벨은 "보아텡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정책이 실패했다는 증거"라며 "바이에른 뮌헨 답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포함한 폭넓고 수준 높은 선수단은 항상 바이에른 뮌헨의 강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파바드, 에르난데스, 스타니시치가 팀을 떠난 것에 "바이에른 뮌헨은 3명의 센터백으로 인해 자신들이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보아텡은 더 이상 경기장에서 아무도 출전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만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현지에서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받기도 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불안정하게하는 요인이다. 김민재는 아직 우리가 기대한 모습이 아니다. 김민재는 먼저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위대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아직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열린 라이프치히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골을 실점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실수가 너무 많았고 경기는 너무 느리고 정적이었다. 실점 장면은 엉성한 수비가 원인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4일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변함없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에서 7.7점을 부여받으며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민재와 보아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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