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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공개 데이트를 하고 19금 아트쇼 무대에 오르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리사가 앞서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 상대인 명픔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을 방문한 영상이 확산됐다.
리사는 휴대폰을 들고 통화를 하며 식당에서 나왔고,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대기 중인 차까지 에스코트 했다. 리사는 카메라를 포착하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리사와 프레데렉 아르노의 당당한 모습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은 지난 7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이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8월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 가족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되면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번에 공개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만남은 리사가 유명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이뤄졌다.
리사는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랭루주',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꼽힌다. 다만 '크레이지 호스'는 노출 수위가 가장 높은 공연으로,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만큼 여성을 성 상품화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논란에도 리사는 개인 SNS에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전혀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는 리사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파리를 방문해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관람했다.
공개 데이트, 19금 아트쇼 참여 등으로 미루어 보아 리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줄곧 "재계약 문제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리사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 리사]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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