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동반입대로 군백기를 끝내고 '군필돌'로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통 신한pLay스퀘어에서 온앤오프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러브 이펙트(LOVE EFFECT)'는 지난해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온앤오프 만의 청량함과 유니크함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아 더욱 폭넓고 다채로워진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와이엇은 "긴 공백기를 보냈는데 많은 보고 싶었던 마음과 무대에 서고 싶었던 열망을 생각하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이 앨범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을 앞두고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공백기를 끝내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설렘과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바람을 담은 '비 히어 나우(Be Here Now)', 아프로비트를 기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 긴 여행을 끝내고 이제 목적지에 거의 도달한 상황을 그린 '어라이벌(Arrival)',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의 프리퀄(Prequel) 트랙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션은 "긴 군백기동안 느꼈던 감정들, 멤버들과의 그리움과 퓨즈(FUSE, 팬덤명)들에 대한 그리움, 무대에 대한 열망등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서 저희만의 색을 많이 입힌 앨범"이라며 "저희가 군대를 다녀왔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있고 감정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다고 생각된다. 그런 것들이 음악에 담겨있어서 전 앨범에서 이런 면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러브 이펙트(LOVE EFFECT)'는 지난 6월 군 복무 중이었던 멤버 모두가 순차 전역한 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온앤오프는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21년 국방의 의무가 있는 내국인 멤버 전원이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이어스는 "(동반)입대 후 불안했던 마음이 있었다. 긴 공백기 동안 '대중, 팬들에게 잊히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팬분들께 편지도 받았고, 멤버들 생각을 많이 하고 의지하면서 버티며 군생활을 해온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와이엇은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걱정이 되게 많았지만 같이 함께 (군대에) 다녀옴으로써 함께 복귀를 하고 원래 해왔던 좋은 음악을 차근차근 다시 만들어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시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일한 일본인 멤버로 멤버들의 전역을 기다렸던 유는 "걱정도 많이 됐지만 퓨즈들이 옆에서 계속 응원해 주시고 편지나 어플을 통해 연락해 주시는 것에 정말 많은 힘을 받았다. 형들을 열심히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고 전했다.
온앤오프의 공백기 동안 그룹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5세대를 외치는 후배 아티스트들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와이엇은 "군복무를 하는 중에 많은 후배 아티스트분들이 오신 것도 알고, 트렌디하게 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온앤오프도 청량감을 더해서 더욱 트렌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팝적인 시도를 하면서도 온앤오프의 색깔을 드러내려 했다. '명곡맛집'이라는 것이 드러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어스는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때 긍정을 주는 이미지가 조금 각인된 것 같다.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 노래를 들었을 때 즐겁고 힘이 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요새 5세대 그룹이라고 많은 후배님들이 계시는데 저희도 세련된 사운드를 보면서 '트렌디해져야겠다', '빨리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션은 "'명곡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기도 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마지막 활동 시기에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갔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저희의 무대를 직접 해외 퓨즈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멀리, 많이 저희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2017년 8월 데뷔해 어느덧 7년 차를 맞이한 온앤오프는 쇼케이스 내내 제2막을 이야기했다. 와이엇은 "이번 제2막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항상 다짐했다. 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데뷔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온앤오프가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끝으로 효진은 "활동함으로써 저희 온앤오프를 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퓨즈분들과 소통하고, 많은 분들이 퓨즈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밝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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