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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4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아스톤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한 가운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소속 선수 중 6명이 최악의 일레븐에 포함됐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미토마는 최악의 일레븐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아스톤빌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고만 한장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미토마는 아스톤빌라전에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풋볼365는 '미토마는 아스톤빌라전에서 상대에게 볼을 20번이나 넘겨줬다. 7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 중 5번을 실패했다. 15번의 볼 경합 중 3번을 제외하고 모두 패했다'며 미토마의 아스톤 빌라전 활약을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최악의 일레븐 공격수에는 퍼거슨(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조타(리버풀)가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에는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와 클루이베르트(본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맥아티(셰필드 유나이티드), 존스(리버풀)이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에스투피난(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웹스터(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덩크(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아론스(본머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스틸(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선정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아스톤빌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만에 왓킨스에게 골문앞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왓킨슨은 전반 21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전반 26분 에스투피난이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후반 5분 안수 파티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아스톤빌라는 후반 10분 왓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40분 램지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스톤빌라는 후반전 추가시간 디아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아스톤빌라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아스톤빌라전 대패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2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게 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아스톤빌라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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