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불을 뿜었다.
KIA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KIA는 66승 2무 65패로 6위다. KT를 상대로 2연승을 질주하며 5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KT는 74승 3무 61패로 2위다.
파노니는 6이닝 1실점(1자책)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소크라테스도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찬호, 이우성, 고종욱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 선발 라인업
KT는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장성우(포수)-김상수(유격수)-오윤석(1루수)-박경수(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KT는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를 상대로 8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1번 타자 조용호를 제외한 모든 타자가 우타자였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우성(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김태군(포수)-김규성(1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3일) 맞대결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 1회 만루 기회 놓쳤지만, 2회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KIA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을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와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우성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만루가 됐다. 하지만 고종욱이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2회초 KIA가 점수를 뽑는 데 성공했다. 2아웃 이후 집중력이 좋았다. 2사 후 김규성이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박찬호가 중견수 쪽으로 뜬공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배정대가 타구 판단을 잘못해 공을 잡지 못했다. 그사이 김규성이 홈으로 들어왔다. 계속된 기회에서 김도영이 배제성의 초구 141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2점 홈런을 터뜨렸다.
# KT의 추격 하지만 달아나는 KIA
KT는 3회말 1점을 뽑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2사 후 조용호가 파노니와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황재균의 안타까지 터지며 1, 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알포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파노니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배정대에게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3루수 김도영이 3루 베이스를 밟아 알포드를 포스아웃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KT에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IA가 곧바로 점수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4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도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선빈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어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 6회초 5득점 빅이닝으로 쐐기 박는 KIA
KIA는 6회초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 안타, 김선빈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결국 KT 선발 배정대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정운이 등판했다. KIA 타선은 김정운을 공략했다. 소크라테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우성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고 고종욱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KIA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만루가 됐다. 이어 김태군이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신본기의 포구 실책으로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이우성과 고종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KIA가 5점을 뽑으며 스코어를 10-1로 벌렸다.
KT는 8회말 1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안치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장준원과 이시원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이어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9회말 KT는 강현우 안타, 신본기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호연의 진루타와 대타 김준태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하지만 장준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수원=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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