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37)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일 다니엘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니엘은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늘 건강하고 웃음이 가득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다니엘은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맨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유의 차분한 표정에도 새 신랑의 설렘과 행복감이 전해진다.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잇따랐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한 알베르토, 로빈, 줄리앙, 럭키, 파비앙, 수잔 등이 "잘생겼다", "드디어 간다", "우리 다니엘", "다니엘 품절이다"며 기뻐했다.
또 가수 딘딘, 배우 윤세아, 방송인 홍진호, 아나운서 한석준, 배우 이현이, 그룹 노브레인 이성우, 배우 홍수현 등이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댓글을 달았다. 기상캐스터 강아랑과 김가영 또한 축하 물결에 동참했다. 가수 빈지노의 아내로 알려진 모델 미초바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2008년 고려대학교 교환 학생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특유의 온화한 성격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종합편성채널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KBS 2TV '대화의 희열', JTBC '톡파원 25시' 등의 방송을 통해 활약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