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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두 분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유빈은 "공개 연애 처음 해 봐요. 그러니까 너무 좋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권순우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펼쳐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권순우는 패배 후 본인의 라켓을 내려쳐 부러뜨리는가 하면 상대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유빈의 소셜 네트워크를 찾아가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권순우는 다음날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면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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