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동메달결정전서 북한을 93-63으로 이겼다. 북한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완승했다.
박지수가 2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북한의 205cm 장신센터 박진아는 40분 내내 뛰며 2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틀 기록했으나 턴오버도 네 차례 범했다. 박지수가 또 다시 판정승했다.
한국은 김단비도 3점슛 5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이슬, 이소희, 박지현은 3점슛 2개씩 보탰다. 이날 한국은 3점슛 27개를 던져 14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52%. 반면 북한의 로숙영은 20점에 턴오버를 무려 9개 범했다.
이제 한국의 아시안게임 농구는 6일 13시에 열릴 남자대표팀의 7-8위전만 남았다. 예선서 한국에 아픔을 안긴 일본 2진과 재대결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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