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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지인들에게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의 만행(?)을 폭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이하 '일단 잡숴봐')에서 6일 차 영업을 하던 김수미는 30년 지인 VVIP 손님이 비빔젓을 잘 먹자 이를 포장하기 위해 냉큼 주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서효림은 "누굴! 또 누굴?"이라고 일단 방어를 했고, 김수미는 "아니 너무 잘 먹어서..."라고 회피를 했다. 그럼에도 서효림은 "또? 안 돼!"라고 막았지만, 김수미는 아랑곳 않고 비빔젓을 싸기 시작했다.
그러자 서효림은 "조금만"이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겁이 나 죽겠어! 못 주게 하니까!"라고 발끈했다. 그럼에도 서효림은 "당연하지. 장사를 해야 되는데. 이걸 다 주면 우리 안 되지"라고 맞섰다.
급기야 김수미는 "아이고옼 야 너하고 안 맞아!"라고 버럭 했고, 서효림 또한 "아우 저도 안 맞아!"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김수미는 "아우 퍼 주고 서로 그래야지 오가는 게 있지!"라고 설명했지만, 서효림은 "너무 퍼줘도 안 되지. 이거 장사할 거를 생각해서 퍼줘야지"라고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효림은 이내 "엄마 괌에서 친한 분들이니까! 이건 오케이"라고 일단 후퇴를 했고, 김수미는 "줘 내가 혼자 갖고 갈게"라며 주방을 나섰다.
김수미는 이어 "내가 다 이를 거야! 우리 며느리가 지랄한다고!!"라고 토로했고, 서효림은 정혁에게 "혼자 들고 가신대. 가서 이를 거래. 며느리가 지랄한다고"라고 알려 웃음을 더했다.
소중한 전리품을 30년 지인 VVIP들에게 무사히 전달한 김수미는 서효림이 그들에게 인사를 하러 오자 "나는 얘하고 한 가지 안 맞는 게 있어. 누구 싸주는 걸 싫어해! 벌벌 떨어! 지랄해갖고 눈치를 본다고!!"라고 일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9세 연상 사업가 정명호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는 전라도 밥상으로 대한민국을 평정한 국민할매 김수미, 이제는 괌으로! 열정 앞에 나이는 숫자일 뿐. 김수미의 인생 최초 글로벌 한식당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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