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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센터백 기근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트 3명의 센터백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데 리트는 지난달 23일 열린 보훔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헤더골을 터트린 이후 부상을 당해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다. 데 리트는 무릎 부상을 당한 가운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 이후 팀 훈련에 보아텡을 합류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9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3관왕)만 두 차례 차지했던 보아텡은 지난 2021년 팀을 떠난 이후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센터백 부족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보아텡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6일 '바이에른 뮌헨의 규정에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반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보아텡 영입 불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우려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속적인 무릎 문제를 겪고 있는 데 리트는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정한다. 데 리트의 부상 복귀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간능한 상황'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센터백은 김민재 한 명 뿐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부터 치골에 통증을 앓고 있다. 유스팀의 수비수 부흐만도 근육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우파메카노는 어떻게든 통증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6일까지 보아텡 영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투헬 감독은 영입에 찬성하는 반면 클럽 운영진은 회의적'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보아텡을 영입할 경우 단기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올해 말 또는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하는 것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벤트차이퉁은 '보아텡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법정에 섰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 투헬 감독은 무죄 추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클럽 운영진은 고민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 C12는 '클럽은 항상 규정 뿐만 아니라 팬들의 감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보아텡 영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보아텡,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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