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이 공부 잘했네” 혜리, 초등학교 5학년 때 꿈이 ‘의사’[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반전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혜리 생활기록부 읽어보기! 파워연예인의 어릴 적 장래 희망은?’ 콘텐츠가 올라왔다.

혜리는 “원래 집 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꿨다”면서 “생활기록부를 읽어보는 콘텐츠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혜리는 간식을 먹으며 동생과 함께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생기부를 읽어나갔다. 

초등학교 5학년 혜리의 특기는 노래, 춤, 글짓기, 운동으로 다양했다. 장래 희망은 모델과 의사. 부모님은 의사를 적었다. 6학년 장래희망에서 혜리는 연예인을, 부모님은 의사를 적었다.

동생은 “그런데 엄마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언니는) 꿈을 이뤘네”라고 말했다.

혜리는 중학교 3년 내내 취미와 특기를 “춤과 댄스”로 썼다. 그는 “그래서 내가 춤 영화(‘빅토리’)를 찍었나보다. 난 왜 이렇게 춤을 좋아했을까”라며 웃었다.

중2 장래 희망은 교사, 중3 때는 스튜어디스였다. 중3 1학기 회장, 2학기 부회장 출신인 혜리는 “‘제가 하겠습니다’ ‘뽑아주십시오’ 하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시절 혜리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란에는 현재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1학년때는 “표정이 밝고 표현에 거침이 없으며 주변 상황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 2학년때는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댄스부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함”, 3학년때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학교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학급 1학기 회장으로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며 학급 잘전에 크게 기여함”이라고 쓰여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혜리의 꿈은 고1 연예인, 고2 엔터테이너, 고3 배우로 일찍부터 엔터 업계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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