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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재혼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는 이혼 전후에 불륜 의혹을 받은 에단 슬레이터(31)와 동거에 들어갔고, ‘울버린’ 휴 잭맨(54)은 이혼하자마자 새로운 여자를 찾고 있다.
최근 그란데는 전남편인 달튼 고메즈(28)에게 125만 달러(약 16억원)를 주고 이혼에 합의했다. 그는 달튼의 변호사 고용 비용 중 최대 2만 5,000달러(약 3300만 원)를 감당하기로 했다. 달튼은 로스앤젤레스(LA) 저택 판매로 생기는 순수익 금액의 절반도 챙긴다.
2020년 2월에 데이트를 시작한 그란데와 고메즈는 그해 12월 약혼을 발표했다. 그 후 두 사람은 2021년 5월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자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최근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결별했다.
그란데는 현재 영화 ‘위키드’ 촬영중 만난 슬레이터와 뉴욕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년간 잉꼬부부로 지냈던 휴 잭맨은 13살 연상 부인 제니퍼 리 퍼니스(67)와 갈라섰다. 잭맨은 재혼을 서두르고 있다.
잭맨과 가까운 소식통은 지난 3일 ‘뉴 아이디어’에 “곧 새로운 사람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사랑을 찾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우선 순위 중 하나”라면서 “모두가 잭맨이 상당히 빨리 재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잭맨은 정말 마음이 부드러운 사람이고 그의 눈을 사로 잡는 첫 번째 여성에게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잭맨과 데이트를 하려는 여성들이 블록 주변에 줄을 서 있다"면서 “휴는 결혼하고 특별한 파트너를 갖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41) 역시 결혼 1년여 만에 샘 아스가리(29)와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곧바로 가정부와 사귀었지만, 그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 헤어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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