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옥순 "영숙, 대형 로펌으로 명예훼손 고소 예정"
16기 정숙·광수 & 6기 영수 & 4기 정식 & 9기 옥순 '하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6기 옥순이 영숙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16기 정숙과 광수 역시 그를 지지했다.
10일 옥순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부터 같은 기수 영숙이 매일같이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방송도 끝나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이야기만 하면 될 것을 왜 좋지 않은 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영숙이)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을 바로잡겠다.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덧붙이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16기 정숙와 광수가 '하트'를 누르며 옥순을 간접적으로 지지했다. 6기 영수, 4기 정식, 9기 옥순도 게시물에 하트를 눌렀다.
영숙과 옥순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나는 솔로' 16기 방송분에 따르면 영숙은 광수와의 데이트 도중 광수의 말실수로 눈물을 흘리며 홀로 숙소로 돌아왔다. 혼자 남겨진 영숙은 출연진 일부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고, 자초지종을 묻는 순자에게 "누가 이야기했냐. 옥순이냐"라며 오해를 빚었다. 이후 영숙은 옥순에게 사과했다.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 최종화 이후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서도 옥순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 저랑 옥순 언니가 사이가 방송 봐도 알다시피 굉장히 돈독하고 괜찮았다. 근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도 옥순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결국 옥순이 칼을 빼들었다. 영숙은 아직 자신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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