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재결합설…스윙스·임보라, 결별 3년만 공개 데이트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6)와 모델 겸 배우 임보라(28)가 또 재결합설의 주인공이 됐다. 결별 3년 만에 벌써 두 번째 재결합설이다.

TV리포트는 10일 스윙스와 임보라가 결별 3년 만에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스윙스와 임보라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이에 따르면 맞은편에 앉아있던 스윙스와 임보라는 자리를 이동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약 2~3시간가량 데이트를 즐긴 뒤 가게를 떠났다. 이후 스윙스가 임보라가 찍어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불이 붙었다.

이와 관련 스윙스 소속사 측은 마이데일리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어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보라 소속사 메이크스토리 관계자 역시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3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스윙스는 "네 마즈어요~ Isn't she lovely, though?"라는 글과 함께 임보라의 사진을 게재,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예계 공식커플이 된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커플 사진은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까지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럽스타그램'을 꾸렸다. 방송에서도 거리낌 없이 서로를 언급했다. 2019년에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함께 카페를 차리고 동업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서로의 사진을 SNS에서 모두 삭제하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결별설이 불거진 뒤 약 4개월 만에 스윙스는 "저와 교제했던 임보라 씨와의 결별에 대해 거의 반년 동안 얘기가 나왔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침묵했지만, 지내보니 끝맺음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알리게 됐다. 임보라 씨와 저는 헤어진 사이가 맞다. 그리고 서로의 앞날을 계속 응원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와 임보라가 함께 운영하던 카페도 지난해 3월 폐업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스윙스와 임보라가 지인의 생일파티에 나란히 참석하며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퍼 소재 모자를 착용한 것 역시 의심을 더했다.

이와 관련 당시 임보라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두 분의 지인이 겹쳐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모자 역시 드레스코드를 맞춘 것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윙스는 1986년 10월 14일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8살이다. 지난 2008년 EP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를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월에는 힙합 레이블 AP알케미(AP Alchemy)'를 설립했다.

임보라는 1995년 9월 30일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9살이다. 스윙스와는 9살 차이가 난다. 뷰티 브랜드 및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0년 웹드라마 플레이리스트 '만찢남녀'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SBS '7인의 탈출'에 출연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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