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현들이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다. 큰 이정현이 웃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서 연장 끝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100-90으로 이겼다. 삼성은 1승1패, 소노는 첫 패를 안았다. 삼성은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30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23분38초간 나선 김시래가 6점에 그친 반면 이정현이 펄펄 날며 새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6점을 올린 코피 코번과의 호흡이 좋았다. 소노는 작은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29점, 제로드 존스가 26점을 올렸다.
D조에선 원주 DB 프로미가 상주 상무를 96-84로 이겼다. DB는 첫 승을 거뒀고, 상무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DB는 올 시즌 다크호스답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선 알바노과 김종규가 17점, 강상재가 20점, 디드릭 로슨과 개리슨 브룩스가 12점씩 올렸다. 김종규, 강상재, 로슨을 동시에 가동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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