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 '모유'로 라떼 만들어 마신 美유명배우…네티즌 '경악'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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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겸 배우 브로디 제너가 약혼녀인 티아 블랑코의 모유로 모닝커피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브로디 제너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커피를 만들려고 보니 아몬드 우유가 떨어졌다. 하지만 한 가지를 찾았다"며 모유가 든 봉지를 들어 보였다. 그러면서 "모유로 만든 커피는 영양가도 높고 정말 맛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디 제너는 이를 들고 침실로 가 약혼녀에게 동의를 구한 뒤 모유를 넣은 라떼를 완성했다. 먼저 맛을 본 브로디는 "정말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자신의 모유로 만든 라떼를 마신 티나도 "그냥 커피 맛"이라며 인정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토 나온다" "관종 중에 관종이네" "누가 또 따라할까 걱정된다"고 경악하는 한편 "정말 보기 좋다" "사랑스러운 커플"이라는 극과 극의 반응도 나왔다.

브로디 제너는 여성으로 성전환한 케이틀린 제너의 아들이며, 세계적인 모델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이복남매 사이다.

브로디 제너는 티아 블랑코와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티아는 올해 7월 수중분만으로 딸을 낳았다.

브로디 제너는 맥심 모델로 알려진 케이틀린 카터, 팝가수 에이블린 라빈과 교제한 바 있다.

[약혼녀 모유로 모닝커피 만들어 마신 브로디 제너./ 브로디 유튜브 영상,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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