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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거미집’ 김지운 감독 “송강호 얼굴이 영화의 풍경, 강력한 미장센”[MD인터뷰]

시간2023-10-13 16:52:37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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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바른손이앤에이
김지운 감독/바른손이앤에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지운 감독은 ‘장르의 마스터’다. 데뷔작 ‘조용한 가족’부터 최근작 ‘거미집’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보폭을 넓혔다. 특히 ‘거미집’에선 영화 속 영화가 치정멜로로 시작해 괴기 공포로 변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1.66대 1로 촬영, 인물에 집중했다

“불필요하게 펼쳐놓지 않고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1.66대 1의 화면비로 찍었어요. 배우들의 앙상블이 중요한 영화여서 인물에 집중하기로 했죠. 실제 1960년대는 1.66대 1로 많이 촬영했어요. 흑백 스릴러의 질감을 담아냈고 싶기도 했고요.”

그는 재미와 의미의 밸런스가 최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대중성을 위해 웃음의 장치를 여기저기 뿌려놨다. 취향이 맞으면 아무데서나 웃음이 터진다. “극장에서 혼자 웃어 민망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지운 감독/바른손이앤에이
'거미집' 송강호/바른손이앤에이

송강호와 다섯 번째 호흡, 무슨 역할을 맡겨도 인간적으로 연기

그는 송강호와 ‘조용한 가족’ ‘반칙왕’ ‘놈놈놈’ ‘밀정’에 이어 ‘거미집’으로 다섯 번째 호흡을 맞췄다. 둘의 유머 감각은 강력하게 조우한다.

“아무도 안 웃는 부분에서 나만 웃긴 게 있는데, 그건 송강호만 할 수 있어요. 송강호는 어떤 역할을 맡겨도 인간적인 느낌을 주죠. 그런 공감대를 줄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건달을 해도, 도둑놈을 해도 인간적으로 연기해요. 뜨거움이 느껴지는 차가운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드는 장악력이 있어요.”

그는 “송강호의 얼굴이 그 영화의 풍경이자 강력한 미장센이다”라고 말했다. ‘밀정’을 찍을 때였다. 공유와 송강호가 등장하는 자동차 장면을 찍었는데, 뭔가 미진했다. 그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송강호의 클로즈업을 넣었다. 영화에 힘이 생겼다.

전여빈, 현장에서 괴물처럼 변해

오정세는 힘을 빼면서 유머의 뉘앙스를 잘 살렸다. 임수정은 음색이 깨끗했다. 박정수의 대사는 능수능란했다.

“전여빈은 평상시에 조용하고 차분해요. 말도 문학소녀처럼 하죠. 그런데 현장에선 괴물처럼 변할 때가 있어요. ‘아, 전여빈은 마음으로 연기하는구나’라고 깨달았죠. 극 중 김열 감독을 믿고 직진하는 미도 캐릭터를 정말 잘 연기했어요. ‘마음의 테크닉’을 쓰는 연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정우성 특별출연, ‘놈놈놈 유니버스’ 만들고 싶었다

‘놈놈놈’의 정우성이 ‘거미집’에 특별출연했다. 앞서 김지운 감독은 ‘밀정’에서 이병헌을 출연시킨 바 있다.

“정우성이 나오면 ‘놈놈놈 유니버스’가 되잖아요(웃음). 잠깐 출연했는데도 파격적이고 이상하면서도 대단한 연기를 했어요. 황홀경의 상태에 빠진 감독의 모습을 너무 잘 연기해 줘서 고맙더라고요.”

김지운 감독/바른손이앤에이

언제나 새로운 자극을 찾는다

그는 평소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쌓아놓는다. 그러면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비슷한 무드의 음악을 랜덤하게 틀어놓고 글을 써 내려간다. ‘악마를 보았다’와 ‘놈놈놈’을 시나리오를 쓸 때 들었던 음악이 거의 다 들어갔다. 이미지의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 놓는다. 대표적인 영화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 도시의 고독한 남자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 심취했다. 이 영화에 이병헌의 뒷모습이 많이 나오는 이유다.

“서태지와 데이빗 보위가 머무르면 사형선고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말을 믿어요. 감각이 뭉툭해지는 느낌이 들 때 새로운 자극을 받기 위해 잡화점이나 쇼윈도를 찾아가요. 예쁜 물건을 보며 감각을 새롭게 하는 거죠. 장르를 옮겨 다니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내가 궁금해야 영화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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