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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수홍이 2세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이재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현재 광주에서 살고 있는 이재은은 오래간만에 방송사를 찾았다가 박수홍을 만났다.
이재은을 마주친 박수홍은 "너무 축하한다. 예쁜 딸 (낳은 거), 나도 이 기운을 얻어서 (2세 낳겠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이재은은 "할 수 있다. 오빠는 할 수 있어. 걱정하지 말라"라고 격려했다.
이재은이 귀여운 딸 사진을 보여주자 박수홍은 "나도 다음에 이렇게 보여줘야 할 텐데. 분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너무 신경 쓰지 마. 너무 신경 쓰면 안돼"라고 위로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내가 힘들겠지만 오빠 시험관 시술하자고 해서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은은 "시험관도 해보고 자연임신도 계속 시도해 봐라. 나도 맨 처음에 그랬다. 신랑도 원하고 나도 원했다. 혹시나 내가 노산이라 마지노선이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시험관 시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아이가 안 생기면 우리 둘만 살아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조언했다.
이재은은 43살에 딸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지난 7월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갖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수홍이 "아기 갖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김다예는 이에 동감하며 "사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이야!"라며 "얼마 전에 병원 가서 나팔관 조영술까지 받았잖아. 나팔관이 잘 열려있어야 자연 임신이 가능하니까"라고 전했다.
3년간 시험관 시술 끝에 아기를 가진 지인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김다예는 “긍정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생각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 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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