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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연홍(47)의 결혼식 사진을 <마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했다.
안연홍은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중견 사업가 최 모 씨와 조용히 웨딩마치를 울렸다. 화려한 비즈 장식이 수놓아진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자태를 뽐냈다. '10월의 신부' 안연홍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견 사업가 남편은 훤칠한 키로 멋진 슈트핏을 자랑했으며 서글서글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마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결혼식 사진에는 MBC 최고의 히트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인 배우 박상면이 하객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안연홍이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훤칠한 외모의 신랑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신부 안연홍이 달콤한 입맞춤을 할 때는 하객들이 뜨거운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연예계 관계자,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속사가 없는 안연홍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 중이지만 결혼 소식을 대중에 따로 알리진 않았다. 대신 결혼식 청첩장을 공개하며 "서로가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아름다운 사랑의 길로 저희 두 사람이 가고자 한다"며 "앞날을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1988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그는 올해로 데뷔 39년 차를 맞은 베테랑 연기자다.
['10월의 신부' 안연홍 결혼식 사진 단독 입수. /독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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