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달 말부터 케어파트너스 약국서 판매 예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전문 약국체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와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이달 말부터 케어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미국 전역 전문 약국에서 유플라이마가 판매될 예정이다.
케어파트너스는 만성·희귀질환에 대한 처방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이다.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의료시장에서 전문 약국은 중소형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등과 연계해 의약품 판매와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채널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는 케어파트너스와 케어파트너스와 연계된 채널에 가입한 1000만명 이상 환자를 커버하게 됐다.
캄 가즈비니 케어파트너스 CEO(최고경영자)는 “고품질 고농도 제품 유플라이마를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블록버스터 치료제를 비롯한 풍부한 파이프라인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케어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지불자를 위한 비용 절감 계획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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