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령 선수의 장난' 친정팀 찾은 후배에게 엉덩이 빵…'아프지 말고 잘 해!'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카드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우리카드 이승원은 천안 현대캐피탈 코트쪽으로 걸아가 선수들에게 한 명씩 인사를 했다.  이승원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현대캐피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삼성화재로 이적 후 군 입대를 했다. 2022년 4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5대3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원은 친정팀이기에 많은 선배들에게 인사를 했다. 최민호, 박상하, 전광인과 인사를 한 뒤 V리그 최고령 선수인 여오현에게 다가 인사를 했다. 여오현은 반갑게 손을 잡은 뒤 발로 이승원을 엉덩이를 차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후 '아프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짧고 굻게 이야기하며 헤어졌다.

우리카드 이승원이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이승원은 올 시즌 주전 세터 황승빈이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프로 2년 차 한태준과 함께 우리카드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으로 기분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3세트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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