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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음바페 영입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어떤 팀이라도 올 시즌 종료 이후 음바페를 PSG에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겠다는 선언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지만 영입을 완료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바페를 영입하면 거의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공포를 안겨줄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PSG와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결별 수순에 돌입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우여곡절 끝에 PSG 선수단에 합류한 가운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7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승3무1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PSG는 지난 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선 1-4 대패를 당하는 등 매경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강인이 복귀전을 앞둔 PSG는 오는 21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지만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과 아스날을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21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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