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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더 선은 26일 ‘LBD는 잊어버려라. LBK가 올해 가장 인기 패션 트렌드이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셀럽들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속옷, 팬티를 노출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패션에서는 작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올 시즌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 더 선의 보도이다.
그동안 유행한 패션 트렌드는 LBD, VPL, 그리고 올 여름 인기를 끌었던 수영복 트렌드인 BKB(big-knickered bikini)가 대세였다.
하나, 여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들은 여전히 작은 팬티를 입고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LBK이다. Little Black Knickers의 약자인데 ‘작은 검정색 팬티’를 뜻한다. Knickers는 여성용 팬티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여름에 유행했던 비키니 형태의 큰 팬티 스타이리 아니라 검정색의 작은 팬티를 노출시키는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셀럽들은 일상생활에서, 아니면 레드카펫, 공연 등 다양한 일상을 통해서 LBK를 유행시카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인 엘리 굴딩, 영국 가수 리타 오라, 슈퍼스타 리한나 뿐 아니라 50을 바라보고 있는 케이트 모스도 LBK패션에 동참중이라고 한다.
가수인 굴딩과 오라는 최근 검정색 팬티를 입은 모습을 뽐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굴딩은 지난 주 런던 공연에서 이 패션을 선보였다.
더 선에 따르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미우 미우(Miu Miu)를 포함한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 LBK 패션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 한쌍이 무려 3700파운드, 6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LBK패션에 푹 빠진 스타들을 보면 패션 스타일 리스트인 클레미 피델센드를 비롯해서 가수 러셀 흄즈(34)도 드레스와 검은색 브리프 콤보를 입고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37세의 메간 폭스는 튜브탑과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트랜스포머 룩을 연출하는 이상적인 방법을 선보였다.
미국 방송인 겸 모델인 켄달 제너(27)는 꽃을 사러 마켓을 갈 때 이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꺼운 검정색 스타킹으로 의상의 톤을 다운시켰다.
리한나는 자신의 브랜드에 이팬티를 판매중이다. 당연히 이 제품으르 입고 레드 카펫에 섰다. 전직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테일러 힐(27)도 팬티 위로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었다.
이외에도 49세의 케이트 모스, 리얼리티 스타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카일리 제너(26) 등도 LBK패션을 선도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행사장에서 LBK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각 셀럽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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