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한글날 기념 참여형 이벤트 종료·보상 제공

4만2919개 응모작 중 3종 선정, 한글날 기념 훈장 제작
11월 8일까지 접속 시 기념 훈장 3종·데미지 스킨 지급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서 실시한 한글날 기념 참여형 이벤트 ‘한글날 과거시험’을 종료하고 이벤트 보상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날 과거시험’은 아름다운 우리말의 가치와 뜻을 되새기자는 의도로 기획,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수식하는 우리말 훈장 이름 짓기 이벤트로 실시됐다.

관심에 힘입어 총 4만2919개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별된 10개의 후보 작품 중 단풍나무 순우리말을 활용한 ‘싣나모 아래 우리’, 대적자로서 용사의 역할을 표현한 ‘뜻을 아로새긴 자’, 아름다운 꿈이 어우러지는 감각을 뜻하는 ‘아스라이 나리는 꿈’ 등 3종이 이용자 투표로 장원급제 훈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용자 참여로 탄생한 ‘한글날 특별 훈장’ 3종은 11월 8일까지 이벤트 퀘스트 수락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넥슨은 이찬솔 폰트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제작한 ‘한글날 천지인 데미지 스킨’ 스킨을 함께 선물한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디렉터는 “한글날을 기념해 게임 내외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한글을 느낄 수 있는 데미지 스킨·훈장과 함께 게임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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