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78-67로 이겼다. 개막 3연승이다. 케베 알루마가 4쿼터에 10점 포함 20점을 올렸다. 이우석은 15점, 서명진과 함지훈이 11점씩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SK 자밀 워니의 결장에도 근소한 차로 잎서가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투입한 알루마 카드가 통했다. 신장 좋은 윙맨들과 외국선수들의 강력한 트랜지션이 최대장점. 김태완은 1점에 그쳤으나 많은 수비활동량과 6개의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지원했다.
SK는 워니 공백에도 잘 싸웠다. 오세근이 3쿼터 막판에 겨우 첫 득점하는 등 잘 안 풀린 게 옥에 티였다. 리온 윌리엄스가 경기종료 3분45초전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개막 3연승 후 시즌 첫 패배.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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