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tvN '무인도의 디바'. / tvN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목하(박은빈)가 무힌도 생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측은 29일 무인도에 표류된 서목하가 수상한 물체와 조우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tvN '무인도의 디바'. / tvN
앞서 서목하는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가수의 꿈을 펼치고자 고향인 춘삼도를 떠나 서울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하지만 그녀를 잡으러 온 아버지를 피하려던 도중 바다에 뛰어들었고 결과적으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됐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섬, 무인도에 낙오된 서목하는 언제 구조가 될 거란 기약도 없이 그 섬에서 15년을 버텨왔다. 이에 서목하가 어떻게 그 시간을 버티고 살아남았는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목하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정체불명의 물체와 대치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손에 든 것이 드론이라는 것을 알 리 없기에 진중하게 물건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 강보걸(채종협)과 드론을 조종 중인 강우학(차학연)의 등장이 심상치 않은 전조를 알리고 있다. 두 형제가 15년 동안 섬에 갇혀있던 서목하를 구해줄 귀인이 될 수 있을지, 또 앞으로 그녀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해진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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