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커닝햄/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개막 3연패 이후 반등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0-69로 이겼다. 개막 3연패 이후 2연승했다. 삼성은 1승2패.
LG가 세컨드 유닛으로 재미를 봤다. 코비 코번의 묵직한 골밑 공략이 주요 득점루트이니, 오히려 아셈 마레이의 출전시간을 줄이고 저스틴 구탕과 단테 커닝햄을 기용해 활동량을 늘렸다. 마레이는 13분20초간 7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대신 구탕이 19점 8리바운드, 커닝햄이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재도는 25분58초 출전해 18점 6어시스트로 좋았다.
삼성은 코번이 15점 11리바운드, 이스마엘 레인이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반인 출신 신인 조준희가 10점으로 분전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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