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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항준 “예능은 재방·삼방 너무 많아, 6시간 떠들어도 김은희 얘기만 나가더라”(오픈더도어)[MD인터뷰②]

시간2023-10-30 15:11:25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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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항준 감독은 예능 출연이 고민이다. 부르는데 안갈 수도 없고, 출연해선 웃기고 싶기 때문이다. ‘예능 강박’이라고 할까.

“사실 예능에 많이 나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재방송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는지. 재방, 3방, 4방…. 물리적으로 훨씬 많이 보더라고요. 지방에 가면 ‘꼬꼬무 잘 보고 있다’고 인사해요. 그만둔지가 언제인데(웃음). 지난해 예능 출연제안이 100개 들어왔어요. 내가 ‘남미까지 합한거야? 왜 이렇게 많아?’ 그랬어요. 저는 천편일률적으로 소비되는게 싫어요. 6시간 떠들면서 아내 김은희 작가 얘기를 10분 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가더라고요.”

송은이, 장항준/컨텐츠랩 비보
송은이, 장항준/컨텐츠랩 비보

옆에 있던 송은이 컨텐츠랩 비보 대표는 “오빠는 예능 타율이 좋다”면서 “막상 나가서는 재미없게 하는 건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귀띔했다.

장항준 감독은 송은이 대표와 의기투합해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연출했다.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작품으로,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누가 범인인지를 찾아내는 흔한 장르물로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왜 이 사람들이 이런 일을 벌이게 됐나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래서 시간의 역순으로 구조를 짰죠. 배우들은 문을 계속 열게 되는데, 그건 과거에 좋았던 시간의 문으로 가는 거죠. 제목이 ‘오픈 더 도어’인 이유입니다.”

사건을 사실대로 구현하는 것은 목표가 아니었다. 그 사건에서 느껴야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뉘앙스로 전달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시나리오를 쓸 당시, 제작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미국 교민사회가 아니라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할까도 고민했다.

“그건 본질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 교민사회의 특수성이 있는데, 80~9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미국에 건너간 분들은 시간이 멈춘 상태로 지내죠. 90년대 간 사람은 계속해서 ‘90년대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실제 교포들을 만나보면 보수적인 사고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왔지만 기댈 곳이 없죠. 영어도 못하니까 가족만 의지해요. 그 특수성이 없으면 영화가 성립되지 않아요. 욕망과 끈끈함으로 비롯된 운명공동체여서 누군가 희생해야하는 거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캐스팅이 관건이었다. 극중 부부로 등장하는 이순원, 김수진 배우는 평소 메모장에 이름을 적어 놓았다. 각각 한 차례씩 영화를 찍어본 경험이 있는 데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호흡과 발성이 좋았다.

“두 배우는 관습적으로 연기하지 않아요. 무대경험이 많아 날 것에 대해 익숙하죠. 배우들의 연기 흐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원 신 원 테이크’가 많은데, 굉장히 힘들거든요. 김수진 배우는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이성을 잃어갈 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만도 한데 정말 연기를 잘해줬어요. 화면을 꽉 채우는 연기가 이런거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죠.”

‘오픈 더 도어’는 그의 말대로 가족이라는 이름의 운명 공동체가 어떤 욕망으로 파멸에 이르는지를 서늘한 분위기에 담아낸 작품이다. 5개의 챕터는 시간의 역순에 따라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끝내 마음에 휑한 구멍을 만든다. 그는 인간 본성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리얼리스트다.

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장항준 감독/컨텐츠랩 비보

“저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요.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를 연달아 만들었는데, 다음엔 오컬트 코미디를 준비하고 있어요. 또 다른 작품은 어두운 드라마인데, 수위가 높아요.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할지는 알 수 없어요. 감독은 어느 작품이 은퇴작인지 알 수 없는 운명이니까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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