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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과 개그우먼 박소영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데이트의 성지 북악스카이웨이 북악팔각정으로 향하던 신성은 박소영에게 "어머님 뵌 지 며칠 안 된 거 같은데. 잘 지내시지?"라고 박소영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박소영은 "엄마가 그날 이후로 오빠 얘기만 계속 하잖아"라고 알렸고, 신성은 "아 그때 인사 가서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찐 거 같아"라고 토로했다.
신성은 이어 "어머님이 해주신 게장이랑 LA갈비랑 너무 맛있어가지고"라고 알렸고, 박소영은 "엄마가 그것도 부족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성은 "그래도 나는 소영이가 끓여준 골뱅이된장국이 제일 맛있었어"라고 털어놨고, 박소영은 "제가 나중에 또 끓여줄게. 더 맛있는 걸로"라고 약속했다.
박소영은 이어 "다음엔 뭐 먹고 싶어?"라고 물었고, 신성은 "나는 한식 다 좋아해! 그래야 한 식구가 되는 거지"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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