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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故최진영·故양종철 죽음에 죄책감·트라우마. 이제는 털어내고 싶다"[특종세상]

시간2023-11-03 07:00:00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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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용이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김용은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군대에서 만나 제대 후에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던 고 최진영의 묘소를 13년 만에 찾았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밤 12시가 조금 넘은 것 같아. 느닷없이 전화에 '최진영' 이름이 뜨니까 불안하더라고 받으면서. 그리고 만났는데 웃으면서 그러는 거야. '형 나 좀 웃겨주면 안 돼?'. 그래서 내가 '무슨 소리 하고 있어? 내가 언제 너 안 웃겼니?' 이러면서도 나도 섬찟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용은 "그러고 재밌게 깔깔대고 웃었어. 근데 진영이가 '형 고마워'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뭘 고마워. 너와 나 사이에' 그랬더니 형이 그래도 항상 힘들 때마다 웃겨줘서 고맙다는 거야. 그러더니 진영이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겠다고 해서 술 한잔 먹고 '갔다 와' 했더니 갑자기 나간 거야"라고 고 최진영과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렸다.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그리고 다음 날 들려온 비보. 이에 김용은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거야. 진짜 미안한 거는 내가 진영이를 못 잡았다는 거지"라고 토로하며 고 최진영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묘소에 찾아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사업 실패 후 우울증까지 생기면서 고 최진영에게 가졌던 죄책감은 깊은 트라우마로 번지고 말았다는 김용은 마음의 병이 깊어지자 3년간 함께 살았을 정도로 절친했던 고 양종철의 죽음까지 자신의 탓이라고 여겨지기에 이르렀다고.

이에 대해 김용은 "양종철 형도 마찬가지다. 마지막까지 나랑 술 먹고 다음 날 사고 나고. 그런데 나는 잊을 수가 없는 거야. 그들의 눈빛 있잖아. 그게 나는 잊을 수 없다. 그리고 한 번 더 잡아줄걸. 죄책감 아닌 죄책감이 밀려온 거지. 그게 13년 걸린 거다. 그런데 내가 봐도 지구상에 나 같은 사람이 몇 명 없는 것 같아. 이럴 수가 없는 거야 진짜"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현재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김용은 정신과 전문의에게 "저 같은 경우는 우울증 같은 우울이 오고 대인 기피증도 오고 조울증도 오고"라며 "전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6개월 동안 치료 받았는데 안 되더라고"라고 알린 후 설문지를 작성했다.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과 개그맨 양종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낸 개그맨 김용/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김용은 이어 "계속 트라우마가 생기더라. 그런데 왜 트라우마가 생기나 보니까 결정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고인이 되신 개그맨 양종철 형. 종철이 형은 전날 저랑 같이 있다가 그렇게 됐고. 제일 트라우마가 셌던 게 고 최진실 동생 고 최진영"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정신과 전문의는 "비록 그런 장면을 목격하지는 않으셨겠지만 바로 가까운 분들 죽음 직전의 모습들이 상상이 가잖아"라고 말했고, 김용은 "그렇다. 그게 더 무섭더라고. 직전을 봤으니까"라고 토로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이어 "그런데 단 한 번에 그친 게 아니라 공교롭게 여러 번의 축적된 경험이니까 그러다 보면 '내가 어떤 문제가 있나? 왜 나랑 가까운 주변 사람들만 이렇게 가지?' 그런 식의 비이성적인 판단이거든"이라고 알렸고, 김용은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정신과 전문의는 "사실 연관성이 없는 우연의 일치다. 그래서 그렇게 우울증, 대인 기피증이 생긴 것 같은데"라며 "과거의 기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비롯되는 괴로운 감정에서는 벗어나야지. 기억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으로 말미암아 내가 힘든 부정적 감정이 줄어들기를 기대하는 거다. 그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상담 후 김용은 오랫동안 안고 살았던 아픔들을 이제는 완전히 털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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