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손은서(본명 손지연·38)와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47) 대표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는 3일 미국 하와이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결혼식을 위해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연예인 축가나 사회 등이 없이 양가 직계 가족만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축의금 역시 받지 않는다. 예식이 끝난 뒤에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손은서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시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다만 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카지노'로 함께하기도 했다. 손은서는 '카지노'에서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을 맡았다. 정원석 대표가 이끄는 BA엔터테인먼트는 '카지노'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연애 9개월 만인 지난달 4일 결혼을 발표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손은서는 결혼 준비와 차기작 검토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손은서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은서는 1985년 6월 26일 생이다. 지난 2005년 CF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5', '일탈여행: 프라이빗 아일랜드', '창수' 등과 드라마 '욕망의 불꽃', '스파이 명월', '내 딸 꽃님이', '사랑비', '메이퀸', 보이스', '7일의 왕비', '카지노', '법쩐' 등에 출연했다.
장원석 대표는 1976년 3월 19일 생으로, 손은서와는 아홉 살 차이가 난다. 충무로의 '미다스 손'이라는 별명과 영화 '범죄도시'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범죄도시2'의 주연 배우 마동석, 손석구의 촬영장 비하인드 등 생생한 영화 제작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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