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제10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문화누리이즈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경험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및 공모전 수상자, 문화누리이즈(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의 축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문화누리카드로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찾은 이용자의 이야기와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문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담당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수상작 영상과 낭독회 공개로 이어졌다.
제10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발굴하여 사업의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다 인원인 783명이 신청했으며, 대상 2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4명, 장려상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20만 원의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용자 부문 대상 수상자 권ㅇㅇ씨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생활보다는 쌀이나 달걀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포기할 필요 없이 내가 갈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에 지출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주 최ㅇㅇ씨는 “코로나로 기타 매장이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처해 굉장히 힘들었는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힘을 얻었다. 우리 매장도 아픔과 어려움의 가정에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야겠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화누리카드 꿀팁 발굴단 문화누리이즈 해단식과 우수활동자 시상도 진행됐는데, 문화누리이즈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바람별가족 팀은 “문화누리이즈로 활동해보니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다양한 가맹점이 있고 무료 혜택도 많았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돕기 위해서 문화누리이즈와 같은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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