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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1회 첫 도전학생의 ‘정체’가 밝혀진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는 지난해 1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중학교 3학년생 김명진이 출연한다.
김명진 학생은 수준급의 댄스와 랩 실력은 물론, 예체능 과목 ‘A’라는 성적을 자랑하며 전직 연습생다운 포스를 뽐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상태”라며 “올해부터 공부를 제대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확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정말 힘들다”고 고백했다.
1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공부를 아예 놓았지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일단 접은 김명진 학생은 ‘영어 1타’ 조정식 강사의 모교이기도 한 ‘K대’ 미디어학부를 목표로 꼽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갈 수 있다면 진학하고 싶다”고 수줍게 밝히기도 했다.
이런 김명진 학생에게 ‘수학 1타’ 정승제 강사는 “K대 미디어학부? 무조건 가능하죠. 현재 명진이의 수학 실력으로 고3을 시작해도 수학만큼은 가능한데, 지금 겨우 중3이다”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또 정승제 강사가 “아예 아무것도 몰라도 1년간 제대로만 하면 수학은 가능하다”고 강조하자 장영란은 “그럼 나도 가능하네?”라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영어 1타’이자 현실주의자인 조정식 강사는 “하지만 저는 남들보다 처진 지금의 현실은 비관해야 한다고 본다”며 “중2는 학습 토대를 쌓는 중요한 시기인데, 그 공백은 향후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이후 김명진 학생의 어머니가 ‘대치동맘’들의 모임에서 난무하는 학원 정보에 불안해하는 모습, 레벨테스트 결과 “들어갈 학원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좌절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MC 전현무는 ‘대치동맘’ 모임 현장을 보고 “저 분들 우리 어머니신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만드는 10대를 위한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강사 정승제X조정식,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과 함께 학업 때문에 고민인 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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