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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하니(본명 안희연·31)가 남자친구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1)과의 커플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의 즉석사진을 공개했던 EXID 하니는 "1000"이라는 숫자만 간략하게 적고 남자친구 양재웅과의 사진을 한 장 더 팬들에게 공유했다. 두 사람이 손가락 등을 이용해 숫자 1000을 표현하고 있는 사진이다. 하니, 양재웅 커플의 장난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이 전해진다.
하니는 양재웅과의 즉석사진을 공유하면서는 둘의 일상도 전했다.
"999일을 기념하기 위해 우린 만화방에 옴 떡라면 하나를 노나먹고 더파이팅과 간츠를 때리고 이씀"이라고 적었던 것이다. 하니의 멘트에 비추었을 때 양재웅과의 교제 1000일을 기념하는 사진으로 보인다. 즉석사진에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귀여운 모자를 뒤집어쓰고 찍은 사진에선 하니, 양재웅 커플의 코믹한 일상이 웃음을 안긴다.
사진을 본 하니와 같은 EXID 멤버 혜린(본명 서혜린·30)은 두 사람이 교제 1000일이라는 사실을 의식한 듯 "1000원 걷나여 그럼"이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6월 공개됐다.
당시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양재웅과 하니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교제 발표 당시 두 사람의 열 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도 화제였다. 하니가 1992년생, 양재웅이 1982년생이다. 특히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때 이미 두 사람이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열애 공개 이후에는 서로에 대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오고 있는 하니, 양재웅 커플이다.
지난 3월 양재웅은 MBC '일타강사'에 출연해 연애 사실이 언급되자 "잘하고 있다"며 웃음과 함께 화답했다. 하니는 지난달 채널S '다시 갈 지도'에서 연극 스케줄이 마무리된 후 조지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혼자 갈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번에는 같이 가실 분이 있어 가지고"라고 양재웅을 가리키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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