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글로벌 마스터 서버’ 업데이트 예고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엔씨소프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글로벌 마스터 서버 ‘공허의 사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엔씨는 11월 8일 리니지M 한국-대만 합동 생방송 ‘인사이드M–더 넥스트’를 진행했다. 한국과 대만의 개발진이 함께 등장해 글로벌 마스터 서버 오픈 소식을 알리고 관련 이벤트와 4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공허의 사원’은 한국 및 대만 리니지M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 서버다. 12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오픈된다.

한국과 대만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의 이용자가 입장 가능하며, 9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주 7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공허의 사원은 3곳의 시작 지점과 4곳의 핫스팟 구역으로 구성된다. 핫스팟 구역에는 핵심 몬스터인 ‘공허의 네크로맨서’가 고정적으로 등장한다. ‘공허의 제단’에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 ‘지배자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유일 등급 변신 카드 △신화 제작 비법서 △신화급 장비 획득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12월 13일부터 공허의 사원을 즐기면서 미션을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는 ‘공허의 사원 명예의 전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리니지M은 방송에서 ‘마스터 쿠폰’ 2종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통해 쿠폰을 구입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이밖에도 4분기에 △암흑기사 클래스 리부트 △클래스 체인지 정책 개선 △최초의 신화 등급 갑옷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며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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